봄이 오면 점점 따뜻해지면서 보일러를 꺼야 할지, 켜둬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요.
특히 난방비 절약이 중요한 요즘, 전원을 꺼두는 게 더 나을지,
아니면 최소한이라도 켜두는 게 좋은지 헷갈릴 수밖에 없죠.
하지만, 보일러를 꺼두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손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?
지금부터 봄철 보일러 관리의 정석, 제대로 알려드릴게요!
보일러 전원을 꺼두면 안 되는 이유
- 장기간 미사용 시, 배관 막힘 & 부식 위험
보일러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배관 내부에 남아 있는 수분이 증발하면서 각종 노폐물이 굳어 막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,
특히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의 보일러 배관은 부식될 위험도 있어요.
- 보일러 내부 부품이 고착될 가능성
보일러에는 물을 순환시키는 펌프, 온도를 조절하는 밸브, 가스를 점화하는 점화장치 등의 부품이 들어있어요.
이 부품들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고착되거나 고장이 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
- 재사용 시 에너지 소비 증가
보일러를 오래 꺼둔 상태에서 다시 가동할 경우, 처음 설정 온도까지 올리는 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돼요.
즉, 꺼뒀다가 다시 켜는 것이 에너지를 더 절약하는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죠!
- 급작스러운 한파에 난방 작동 불가
봄이라고 해도 예상치 못한 기온 급강하가 찾아올 수 있어요.
이럴 때 갑자기 보일러를 가동하려다 배관이 얼거나 작동이 안 되면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, 봄철 보일러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?
전원은 '외출 모드' 나 '온수 모드' 로 켜두기!
- '보일러를 완전히 꺼두는 것' 보다는 '외출 모드' 로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.
- 외출 모드는 실내 온도를 최소한으로 유지하면서도, 배관 내 물이 굳거나 얼지 않도록 순환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어요.
외출 모드 온도 설정 TIP
- 아파트나 빌라라면? ----> 15~18도 유지
- 단독주택이나 오래된 건물이라면? -----> 18~20도 유지
한 달에 한 번 난방 가동 필수!
- 여름이 되기전에 '한달에 한번은 20분 정도 가동'해주세요.
- 이렇게 하면 배관 내 물이 순환되면서 찌꺼기나 부식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.
- 보일러 부품도 고착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답니다.
가스밸브는 어떻게 해야 할까?
보일러 전원은 켜두더라도,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가스 밸브를 잠그는 것이 안전합니다.
단, 다시 사용할 때는 가스를 천천히 열고 환기를 한 후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이 중요해요.
난방비 절약을 위한 보일러 사용 TIP
난방 온도를 과하게 낮추지 않기!
- 보일러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배관 내 응축수가 발생해 부식될 가능성이 높아짐
- 외출 모드를 활용해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절약되는 방법
보일러 필터 & 배관 청소하기
- 보일러 필터와 배관에 먼지나 녹이 끼면 난방 효율이 떨어지고, 에너지 낭비가 심해져요.
- 필터는 직접 세척할 수 있지만, 배관 청소는 1~2년에 한 번 전문가를 불러서 관리하는 것이 좋음
단열재 보강으로 에너지 절약
- 배란다 창문, 현관문, 출입문 틈을 막아주면 난방 효율이 훨씬 높아집니다.
- 단열 필름이나 문풍지를 활용하면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난방비도 아낄 수 있어요.
봄철 보일러, 어떻게 하는게 정답일까?

- 전원은 완전히 끄지 말고 '외출 모드' 유지!
- 한 달에 한 번 난방을 10~20분 가동해서 배관 막힘 방지!
- 필요 시 가스 밸브는 잠그되, 다시 사용할 때는 천천히 개방 & 환기 필수!
- 보일러 필터 청소 & 단열재 보강으로 에너지 절약!
봄철 보일러 관리, 어렵지않죠?
보일러 비를 아끼려다가 보일러를 망가트리는면
오히려 관리 못해 더 큰 돈이 나가요!
난방비를 최저로 쓰면서 + 보일러 수명 연장해 보세요!
혹시 이런 정보 찾고 있지않으세요?
봄에는 이것 체크 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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